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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는 나의 힘??™ Huns Think


                                                                                                    1895, 에드바르 뭉크의 <질투>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질투는 참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때로는 구속이라는 이름으로. 가끔은 짜증 또 어떨 때는 화라는 이름으로 표출되곤 하지요
다만 그 어느 것도 질투의 올바른 형태는 아닐 겁니다...
질투는 말 그대로 상대방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나의 모자람이기 때문이죠...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이미 내 부족한 마음을 들켜 그 순수하고 진실된 마음을 감추기에 바쁩니다
그래서 저렇게 아무 옷이나 입혀서 상처받는 말을 내뱉곤 하지요...

하지만 마음이 어디 우리 마음대로 되나요? 마음 먹은 대로라는 말이 제일 힘듭니다..;;
질투하지 말아야지 라고 백 번을 다짐해도 비슷한 상황에 우리는 또 같은 마음이 생겨 납니다
그 마음 자체를 어찌하려는 건 다소 무모해 보이는데요...
자연적으로 생겨난 마음을 스스로 부정하는 건 오히려 스스로에게 독이 될 테니까요

어떡해야 할까요?
우선 질투라는 놈이 고개를 들면...그 사람을 사랑하는 자연스러운 마음이라고 인정하세요...
그리고 다른 어떤 옷도 입히지 않은 채 담백하게 질투가 나는 마음을 이야기 합니다
용기가 필요하지요, 당사자도 괜찮고 다른 친구여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어떠한 수사나 관용어구. 또는 내 말이 어떻게 비춰질까라는 마음은 잠깐 내려 두고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말이어야 합니다

다음에는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시간과 추억, 즉 신뢰감에 집중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큰 마음을 고작 질투라는 마음이 절대 이길 수 없노라 외치세요 (쌓이면 문제가 될 뿐입니다)
잠깐의 질투와 시기라는 마음은 그와 (또는 그녀와) 함께했던 추억과 시간이 만들어 준
신뢰와 사랑에 비하면 한없이 초라해지는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자칫 잘못된 질투의 말로 스스로의 위대한 사랑을 옭아 매지 말아 주세요
질투는 자연스러운 사랑의 촉진제가 되도록 솔직하게 인정만 하면...그 뿐입니다...
오히려 아직 풋풋한 마음이라며 웃어 넘기고 때로는 다른 일에 집중하며 잠깐 잊어 버려도 좋습니다...

사실 오늘 전 유난히 질투가 심한 날입니다,...
하지만 이 기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솔직하게 털어 놓으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고
사랑이란 울타리 안에 있는 아주 작은 돌멩이로 보여 집니다...
그리고 이런 글을 쓰면서 있는 그대로 보려고 노력 하니
오히려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생각에 방긋 웃음이 납니다

어쨌든 질투 자체는 나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사랑을 지켜주는 힘이 되기도 하니까요...
(남자에게 있어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질투는 오히려 사랑스러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질투 때문에 속상하신가요? 그 사람을 많이 사랑하시는군요...
예쁜 사랑으로 커가도록 잘 가꿔 주세요...당신의 의지에 따라 무럭무럭 자랄지...시름시름 앓을지...
모든 선택은 바로 당신에게 달려 있으니까요...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들에게 몇 글자 띄워 보냅니다...

 


덧글

  • Jl나 2012/10/12 16:46 # 답글

    남자의 적당한 질투는 매력적이던데요... ^^ ㅎㅎ
  • Nostalgia 2012/10/12 18:13 #

    그런가요? 그럼...저도 주말에 질투스킬 좀 발휘해봐야겠네요..^^
    답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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